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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들기

옆집행님의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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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에 관한 거다.

 

 

간혹가다 칼칼한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당길 때가 있다.

혼자 살다 보니, 1인분만 딱 만들어서 먹으면 참 좋을 텐데

손이 커서 1인분 만드는 게 쉽지 않다.

 

마트에 가보면 김치찌개 밀키트를

잘 만들어서 판매하던데

왠지 모르겠는데 밀키트는 잘 안 사게 된다.

 

재료비를 계산해 보면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면

이걸로 5번은 식사를 해야 남는 장사다.

과연 몇 번 더 먹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재료는 찌개용 삼겹살 4,000원

본가에서 가져온 김치

두부, 양파, 대파, 사골곰탕,

다진 마늘, 고춧가루, 올리브유, 진간장 등

일단 대충 이렇게 들어간 거 같다.

 

음식을 조리하기에 앞서

재료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다면

50프로 완성한 거다.

 

요리를 시작해 보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강불로 가열한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삼겹살을 넣고 볶기 시작한다.

삼겹살 기름이 조금 나올 때쯤,

다진 마늘을 듬뿍 넣고 같이 볶는다.

그리고 고춧가루와 진간장 1 큰 술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향이 끝내준다.

그리고 김치를 넣고 같이 볶다가 육수를 넣어야 하는데

양파랑 대파를 같이 투하해버렸다.

양파랑 대파는 나중에 넣으면 좋을 거 같다.

 

소고기 다시다도 조금 넣어주고

고춧가루를 좀 더 넣어줬다.

40분 이상 졸일 생각을 하고 있어서

끓는 물을 1L 정도 더 넣어줬다.

40분 이상 끓였다.

 

 

40분 졸인 뒤 맛을 보니

칼칼한 게 얼큰하다. 맛있다.

이제 두부를 투하하고

30초 끓인 뒤에 불을 껐다.

 

엄청 큰 국그릇에 한가득 옮겨 담았다.

1시간 이상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옆집행님 표 돼지고기 김치찌개다.

 

맛있다. 먹는데 집중했다.

군대 있을 때 김칫국을 정말 좋아했는데

오래전 생각이 난다.

김칫국에 쌀밥 한 그릇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어느 정도 먹다가

마지막은 김치국밥처럼 말아먹었다.

정말 맛있다.

밥도둑이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3번 더 먹었다.

당분간은 김치찌개 생각은 안날 거 같다.

 

재료만 있다면, 김치찌개 만드는 건 매우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에 관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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