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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들기

옆집행님의 당근 김밥 만들기(ft. 계란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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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당근 김밥 만들기(ft. 계란 김밥)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당근 김밥 만들기(ft. 계란 김밥)에 관한 거다.

 

김밥은 나의 최애 음식이다.

맛있고 간편하고,

다양한 반찬과 함께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다.

김밥 1줄은 3분 컷이다.

다만, 이걸 만들어내려면 시간이 꽤 소요된다.

 

회사 다닐 때는 김밥을 종종 만들어서 갔는데

문득 그때 생각이 나서

최근에 당근 김밥을 만들었다.

 

아래 사진들은 반년 전에

회사 동료들과 같이 먹으려고 만들었던

당근 김밥 만드는 과정이다.

 

일단 김밥에 당근만 들어가려면

당근을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넣어야 하지만,

나는 당근과 계란 그리고 단무지는 꼭 넣으려고 해서

김밥 2줄 싸는데 큰 당근 1개를 사용했다.

 

나는 손이 커서 일반적인 김밥을 만들어본 적이 없다.

보통 김밥 1줄에 햇반 2개 이상과

김 2장이 들어가니

그걸 감안하고 보면 좋을 거 같다.

 

 

당근을 김밥 속 재료로 넣기 편하게 길게 채 썬다.

너무 얇게 썰면 볶을 때 줄어들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계란은 김밥 1줄에

2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재료 준비를 한다.

 

아래 사진은 김밥 5줄을 준비할 때 재료들이다.

큰 당근 2개를 채 썰고 계란은 10개 준비했다.

게맛살도 집에 있어서 구울 때 같이 구웠다.

 

 

제육볶음도 조금 남아있어서

김밥 2줄은 제육이 들어갔다.

 

 

 

몇 번 만들어갔던 터라

사진들이 뒤죽박죽이다.

하여튼 당근 김밥은 한 끼 식사로

굉장히 좋은 메뉴다.

 

 

지금부터는 며칠 전에 만들어 먹은

당근 김밥에 관한 거다.

정확하게 따지면 당근 계란 김밥이다.

2줄 준비하는데 계란 5개를 사용했다.

 

 

마트에서 장을 봐왔다.

6만 5천 원 치다.

 

김밥은 재료 준비만 마치면

90프로 준비가 끝난 거다.

 

당근 반개를 길쭉하게 썰고 계란 5개를 휘휘 저었다.

소금과 후추를 넣고 참치 액을 조금 넣어줬다.

햄과 단무지도 준비해 준다.

 

김밥 1줄에 당근 1/4개, 햄 2줄,

단무지 2줄, 계란 2.5개, 햇반 2개가 들어갔다.

이 정도면 밖에서 사 먹는 게 저렴하려나.

 

 

 

 

 

아주 신속하게 재료들을 준비해 준다.

밥은 식초와 참기름으로 간을 해줬다.

식초는 100ml 정도, 참기름은 5 큰 술 정도 넣어준다.

밥주걱으로 골고루 비벼서 밥을 준비한다.

 

 

그리고 당근은 너무 많이 볶으면

식감이 죽어서 적당히 볶아준다.

 

 

대왕 김밥이다.

꽉꽉 눌러가면 잘 말아준다.

그리고 참기름을 김밥 겉면과 칼에 잘 발라준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 썰어주면 끝이다.

 

 

아주 훌륭한 맛이다.

만족스럽다.

식초와 참기름이 충분히 들어가서

1~2일 냉장 보관해도 밥이 마르지 않는다.

살짝 데워서 먹으면 처음 만들었을 때 맛이 난다.

 

다음에는 당근만 넣어서 김밥을 만들어봐야겠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당근 김밥 만들기(ft. 계란 김밥)에 관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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