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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들기

옆집행님의 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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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김밥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김밥 만들기에 관한 거다.

 

나는 김밥을 매우 좋아한다.

왜냐하면 먹기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에 뭘 넣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된다.

그게 너무 좋다.

최근 김밥을 여러 번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들면서 느낀 점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면 안 되겠다.라는 것이다.

너무 많이 만들어서 4번으로 나눠먹었더니

그렇게 좋아하는 김밥이

한 달 동안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마트에서 또 김밥 재료를 사 왔다.

햄은 두툼한 걸로 사봤다. 기대된다.

 

 

가장 최근에 만든 기본 김밥이다.

햄, 계란, 어묵, 단무지가 들어갔다.

아주 맛있었다.

밥에 밑간이 들어가 있어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나는 보통 김밥을 만들 때

밥에 밑간을 강하게 하는 편이다.

식초, 참기름, 설탕 약간,

소금 약간으로 간을 맞춘다.

 

밑에서 보여줄 김밥 만들기는

너무 욕심을 부린 김밥이다.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김밥 3줄 만드는데

당근 2개, 계란 7개, 단무지,

김밥 햄, 볶음김치를 준비했다.

밥 양은 어마어마하게 준비했다.

 

 

한 줄만 먹어도 정말 배부르게 될 수 있도록

대왕 김밥을 만들어봐야겠다.

갑자기 왜 이런 욕심이 생긴 걸까.

지금 돌이켜보면 실수한 거 같다.

 

 

 

 

 

 

 

 

 

 

밥에 밑간을 하고 재료들을 준비했다.

김밥 1줄에 단무지 2개, 계란 2.3개,

볶음김치 많이, 당근 많이, 김밥 햄 2개

밥 양 엄청 많이.

 

 

 

김밥 김 2장을 펼쳐서 밥을 엄청나게 넣었다.

아무 생각 없이 재료들을 다 때려 넣었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말아보자.

김밥이 터진다.

큰일 났다.

그리고 볶음김치 국물을 완전히 빼야 하는데

국물들이 계속 나온다.

밥 양이 너무 많아서

김밥이 한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맨 위에 김밥 그릇과 같은 그릇인데

보통 1칸에 김밥 9알이 들어가야 보통 김밥 크기인데

4알이 들어가도 가득 찬다.

한입에 들어가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다 만들고 나서 든다.

4번에 나눠서 김밥을 먹었다.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었다.

 

다음부터는 절대 이렇게

무식하게 김밥을 싸지 않아야겠다.

 

 

4번에 나눠서 김밥을 먹고

돼지김치 구이를 했다.

아주 별미로 만들었다.

왜냐하면 여기에 누룽지가 들어갔다.

 

올리브유를 듬뿍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볶는다.

그리고 삼겹살을 듬뿍 넣고

노릇노릇해지면 준비했던 김치를 투하한다.

쌀뜨물 한 그릇과 누룽지 한주먹을 넣는다.

매운 고춧가루와 굴 소스 조금을 넣은 뒤

15분 이상 강불로 가열한다.

 

정말 맛있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김밥 만들기에 관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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