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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부산/광안리 카페] 분위기 있는 디저트 해그리다 대형카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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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안리 카페] 분위기 있는 디저트

해그리다 대형카페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광안리 카페] 분위기 있는 디저트

해그리다 대형카페 후기에 관한 거다.

 

 

 

 

[부산/광안리 맛집] 가족모임 상견례 추천 박해윤통영해물밥상 후기 (tistory.com)

 

[부산/광안리 맛집] 가족모임 상견례 추천 박해윤통영해물밥상 후기

[부산/광안리 맛집] 가족모임 상견례 추천 박해윤통영해물밥상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광안리 맛집] 가족모임 상견례 추천 박해윤통영해물밥상 후기에 관한 거다. 일주일 전쯤, 가

thehaven7.tistory.com

 

 

우리 가족은 2주 전쯤,

광안리 박해윤통영해물밥상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위층에 있는 해그리다 라는 카페에

후식을 먹으러 왔다.

 

엄청나게 큰 건물에 한 번 놀라고

식당과 카페의 웅장함에 또 한번 놀랐다.

같은 사장님께서 다 운영하고 있는 거 같던데

정말 체계가 딱 잡혀있어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었다.

약간 뭐랄까.

대형카페지만, 일본의 디테일함이

많이 스며든 느낌이랄까.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우린 식당을 이용하기 전에 주차를 했기에

차를 따로 옮기지 않았다.

 

2층 통영해물밥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3층 카페해그리다로 향했다.

웨딩홀도 따로 있나 보다.

 

 

입구부터 굉장히 크다.

사람이 진짜 정말 정말 많았다.

물론 이 정도 규모의 카페나 식당이 운영되려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여야 하겠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커플 및 가족단위 손님부터

연세가 70대는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들 모임까지

굉장히 손님 층들이 다양했다.

더욱이 70대 정도로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들이

친구들 여러 명과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드시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입고 있는 옷들도 깔끔하고 세련되었으며

운동을 즐겨 하시는지 구부정한 분들이 없었다.

노년미라고 표현해야 하나.

저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카페는 디저트와 빵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투명 유리창 구조로 되어 있었고

빵 굽는 특유의 맛있는 냄새가 났다.

 

 

 

야외에서 결혼식도 진행하는지

야외홀도 준비되어 있었다.

날씨가 따스해서

밖에서도 많은 분들이

커피를 드시고 계신다.

 

우린 실내에 빈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마침 가족단위 손님이 일어나는 테이블이 있어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밖에 놀러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카가 신이 났다.

 

그리고 나는 이 카페에서 가장 놀랐던 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빵이나 디저트가

거의 다 있다는 거다.

 

웬만한 제과점보다 종류가 다양했다.

 

대형카페의 마진 구조가

음료만 팔아서는 큰 수익이 나지 않기에

빵과 디저트를 필수로 판매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 정도 규모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대형카페를 무수히 가봤지만

상상초월이다 여긴.

빵이나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천국이다.

 

다만, 이것저것 막 담다 보면

식사 가격보다 훨씬 많이 나올 거라는 건

참고해야 할 거 같다.

 

 

 

 

 

대부분의 빵과 디저트들을 거의 다 찍었다.

감명받았다고 해야 할까.

그냥 찍고 싶었다.

 

 

타르트 종류가 5,000원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맛보고 싶은 비주얼이다.

 

 

앙버터 호두과자부터 찹쌀 브레드 등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점심 먹은 지 30분도 안된 시간이라

따로 사진 않았다.

 

 

 

 

 

 

도지마롤과 다양한 조각 케이크

휘낭시에, 스콘 등 안 파는 게 없다.

배고플 때 오면 사단날 거 같다.

 

 

 

트렌드는 계속 변화하는 거 같다.

어릴 때는 카페라는 공간이 참 생소했다.

가격도 저렴한 게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찾을까?

15년 전만 해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식사 후 카페를 찾는 건

코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은 거 같다.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렸다.

 

 

내가 서두에 일본의 디테일함이 스며든 거 같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은 사진으로 순간을 기록한다.

디저트 카페답게 디저트를 안 먹고 있는 테이블이 없다.

그래서 접시가 셀프바에 멋스럽게 쌓여있다.

위생장갑과 포크, 가위, 나이프도 준비되어 있다.

필요하면 가져다 쓰면 된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와 비닐, 정수기까지

필요한 사람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해놨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보니

어린 친구들도 꽤 많이 보였는데

그 친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앵무새다.

오랜만에 앵무새들을 보는 거 같다.

 

 

우리 가족이 먹은 치즈 퐁듀와

앙버터 호두과자다.

다 맛있었다.

음료도 괜찮았다.

 

간단하게 구매한 거 같은데

45,000원가량 나왔다.

놀랍다.

 

손님들이 많아서 시끄러울 순 있지만

광안리나 센텀에 가족 나들이를 왔다면

식사 후 커피 한 잔은 여기서 편하게 먹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추천!

 

여기까지 [부산/광안리 카페] 분위기 있는 디저트

해그리다 대형카페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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